저녁밥 먹고 마트 장보러 갈 시간이 되었는데
갑작스럽게 천둥번개 폭풍우가 미친듯이 몰아쳐
아 ~ 내일 먹을 야채를 사러 가야하는데
그냥 가지 말고 내일은 밥에 고기만 먹을까 ~
진짜 심각하게 고민하다 끝내 집을 나서는데 ..
차도 옆 인도를 걷다가 ..
도로에 뻥 뚫린 구멍 발견 !!
어린이 그냥 푹 빠질 만한 ~
달리던 차 타이어 하나 푹 들어갈 만한 ~
달리는 오토바이 쳐박혀 날아갈 만한 사이즈 라
사고 나기전에 구멍 더 커지기 전에 신고해야겠다 싶어
120 전화해 야간당직자에게 위치 말하고 집에 오니
경찰한테 전화가 오네요 ..
문득 이런거도 신고하면 포상금 나오나 싶은 생각이
부산시도 포상금 주는지 문의전화를 했는데 ..
개짜증 나는게 어제 신고접수된 기록이 없다는 답변 !!!
분명 120 으로 전화해 신고했고 경찰까지 출동했었는데 ..
이게 뭔 개소리 !!! 암튼 난 몰라 경찰에 물어봐 하길래 ..
경찰청 182 전화해 물어보니 .. 우린 그런거 포상금 안줘 ~
부산시청에 다시 물어봐 !!
역시 예상했던 공무원들의 주특기 뺑뺑이 돌리기 당하기 시작 ~
다시 120 전화해 했던말들 또하고 다시 반복해 문의하니 ~
결국 들은 공무원 답변은 .. 서울시는 주는 모냥 인데 우리는 없다 .. 끝 ~
앞으로 절대 신고안할꺼임.
통화요금 아깝고 짜증만 남음.
전화통화 했던 부산시 도로과 공무원 왈 ~ 우린 싱크홀 포상금 없다 !! 했거늘 ..
인터넷 찾아보니 기사 보니 부산도 포상금 주네요 .. 기사 보고 순간 진짜 와 ~ 개 빡쳐서 ~
지금 그 공무원 과 싸우는 중 임돠 ~ 정신차리게끔 제대로 일하게끔 혼내줘야 겠어요 .